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갈까마귀와 까마귀 === >덩치가 유난히 커서 동족들을 한심하게 생각하던 갈까마귀가 있었다. >어느 날 갈까마귀는 까마귀들을 찾아가 자신을 받아 달라고 했다. 그러나 갈까마귀를 낯설어한 까마귀 무리는 갈까마귀를 쫓아냈다. >까마귀 무리에서 쫓겨난 덩치 큰 갈까마귀는 동족들에게 돌아왔으나, 동족을 버리고 간 그를 고까워하던 갈까마귀들은 그가 되돌아오는 것을 거절했다. >결국 이 덩치 큰 갈까마귀는 갈까마귀와 까마귀 양쪽으로부터 추방당했다. * [[남아메리카]]가 배경인 버전이다. 왕부리새 마을에 어느 [[왕부리새]]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. 이 왕부리새는 동족들에 비해 몸집도 크고 힘도 세서 평소 잘난척 대마왕이었고, 그래서인지 별볼일 없는 다른 동족들과 같이 산다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하기까지 했다. >왕부리새: 나처럼 잘난 왕부리새가 어떻게 저런 못난 애들과 같이 살아?! 그래서 어느 날 왕부리새는 이들을 떠나 다른 새들과 살기로 했다. 먼저 왕부리새는 [[부채머리수리]]를 찾아갔다. >왕부리새: 용맹한 부채머리수리님, 저는 이곳에서 살고 싶습니다. 같이 살게 해 주세요! >부채머리수리: (부리부리한 눈으로 왕부리새를 살펴보고)뭐라고? 이놈이 감히 우리하고 같이 살겠다고? 넌 우리와 생긴 것도 다르고 목소리도 다른데 어떻게 같이 산단 말이냐? 건방진 놈, 당장 여기서 나가라! 부채머리수리가 금방이라도 왕부리새의 [[두부 외상|머리를 뭉개]] 버릴 것 같았다. 왕부리새는 무서워서 얼른 도망쳤다. 그리고 마코[[앵무새|앵무]] 무리를 찾아갔으나... >마코앵무 1: 뭐라고? 이 버릇없는 놈아, 너는 왕부리새가 아니냐?! >마코앵무 2: 너같은 이상한 놈이 우리처럼 잘난 앵무새들과 살겠다고? [* 물론 왕부리새는 마코앵무보다 부리가 길고 꼬리가 짧다.] >마코앵무 3: 이런 빌어먹을! 두들겨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느냐?! 앵무새들 역시 환영은 커녕 오히려 쥐어박으며 쫓아냈고, 왕부리새는 안 되겠다 싶어 홍[[따오기]], 코코이[[왜가리]], 분홍[[저어새]] 등 섭금류들을 찾아가 봤지만.... >섭금류들: 이 이상한 녀석을 봤나. 뭔 헛소리야! 우린 너보다 키가 큰데 넌 작잖아! 이들 또한 긴 부리를 휘두르며 쫓아내서 또 결과는 마찬가지. 그렇게 왕부리새는 줄줄히 퇴짜를 맞고 자기가 먼저 살던 무리로 돌아갔다. >동족들: 흥, 우리하고 같이 살기 싫다고 꺼지다니 이제 와서 뻔뻔스럽게 다시 돌아오냐? 그럼 우리가 반갑다고 맞아 줄 거 같냐? 어서 썩 꺼져!/잘난척하는 놈 주제에 뭐하러 돌아와? 혼자 잘난 주제에, 돌아오지 마라! 지옥에서 살아라 이거다! 동족들도 왜 돌아왔냐고 무섭게 화를 내며 멀리멀리 내쫓아 버려 저 혼자만 잘난 줄 알던 이 왕부리새는 결국 죽을 때까지 혼자 외롭게 살았다. * 판본에 따라 갈까마귀의 자리에는 [[까치]]가 등장하거나 까마귀들과 다른 새의 자리에는 [[독수리]]가 등장한다. * 갈까마귀(jackdaw)는 까마귀 종류 중 가장 작은 종이다. 판본에 따라서 갈까마귀(jackdaw)가 여기 나온 것처럼 보통 까마귀(carrion crow)들에게 간 버전도 있고, 보통 까마귀(carrion crow)가 큰까마귀(raven)나 까치(magpie)들에게 간 버전도 있고[* [[https://www.todayhumor.co.kr/board/view.php?table=panic&no=102612|#]] ], 아예 [[까치]](magpie)가 종이 전혀 다른 [[독수리]]들을 찾아갔다는 버전도 있다. * 이 이야기는 조국을 등진 특정인의 삶과 같은데, 자신의 조국을 등진 사람은 다른 나라에 가서도 외국인이라서 경멸을 당하고, 같은 동포로부터도 [[매국노|조국을 버린 놈]]이라며 경멸 당할 것이며, 조국을 등진 죄를 짐처럼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.[* 실제로 [[조형기]]는 음주운전 뺑소니 시신유기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큰 비판을 받다 [[2022년]] [[빤쓰런|미국으로 간 것]]으로 알려졌다가 선배 배우 [[한지일]]의 SNS로 다시 국내에 거주 중인 것이 확인되며 계속 비판을 듣고 있는데, 거의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